주택에서 불이 나 할머니와 할머니 집에 놀러
간 손자, 손자의 친구 등 5명이 숨졌습니다
오늘 새벽 2시 40분쯤
무안군 성내리 76살 정모씨 집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정씨와 정씨의 손자 16살 김모군과
김군의 친구인 박모군, 이모양,
그리고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자 1명 등
모두 5명이 숨졌습니다
불은 집 안 20㎡를 태우고
3분여 만에 꺼졌으나
잠자던 피해자들이 짙은 연기와 불 때문에
출구를 찾지 못해 피해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전주에서 살고 있는 김군과
김군의 친구들이 주말을 맞아 김군의
할머니 집에 놀러 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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