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길 교통사고가 잇따라
수십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오후 5시 50분쯤
광주시 동구 장동 한 사거리에서
승용차가 상점을 들이받아
상점 유리와 내부 집기류가 부서졌지만
휴일이어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또 오늘 오후 3시쯤
장성군 북하면 단전리 한 도로에서
관광버스와 스포티지 승용차가 충돌해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9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습니다.
오후 1시쯤에는 목포시 용해동에서
교회 신도들을 태운 스타렉스 승합차가
옆으로 넘어지면서 중고생 15명이 다쳤고,
오전 10시쯤에도 보성군 득량면에서
승용차가 옹벽을 들이받고 뒤집혀
6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모두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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