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13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광주에 유치하기 위한

열기가 점점 고조되어 가고 있습니다.



유치를 희망하는 서명이 한달여만에

백만명이 넘어섰고,

광주시도 본격적인 실사 준비에 나섰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기자)



이펙트....



하계 유니버시아드 광주 유치를 희망하는

서명이 백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달 18일 서명을 시작한지 35일만에

목표치를 달성한 것입니다.



(인터뷰)

(인터뷰)



광주시는 이 같은 유치 열기를

오는 5월 1일로 예정된

국제 대학 스포츠 연맹 실사단의 방문까지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대대적인 환영 행사를 준비하는

한편, 자원 봉사자와 대학생들과 함께

첨단과 문화가 어우러진 이벤트를 만들어

광주의 저력을 부각시킨다는 전략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유치가 확정되면 1조원 이상의 국비가

투입돼 수영장을 비롯한 각종 경기장과

선수촌이 건립되는등 국가적인 지원이

약속됐다는 점도 실사단에게 강조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하지만 실사 일정이 스페인 비고와

러시아 카잔등 경쟁 도시보다 빠르다는 점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국제 대학 스포츠 연맹 실사단의 방문까지

이제 남은 시간은 40여일 남짓.



2013년 광주에서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개최할 수 있을지는 실사단을

얼마나 감동시킬 수 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