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팥빵에서 지렁이가 발견됐다는 것과 관련해
신고자가 진술을 번복한 가운데
석연찮은 부분이 적지 않습니다.
광주 북구청은
빵 속에서 지렁이를 발견해
광주 북구청에 신고한 39살 송모씨를 상대로
재조사를 한 결과
빵을 먹고 바닥에 놔둔 사이에 지렁이가
들어간 것 같다는 진술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빵을 제조한 삼립식품측은
송씨가 진술을 번복함에 따라
제조과정에 이상이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생산 라인을 재가동하고
빵을 전량 회수하겠다는 방침도 철회했습니다.
하지만
송씨가 8시간만에 말을 바꾸고,
진술을 번복하기 까지 3-4시간동안
삼립 직원과 함께 있었던 사실을
왜 감추려 했는 지 등에 대한
몇가지 의문을 남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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