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총선 후보등록이 어제(25일)부터 시작됐습니다
후보 등록에 맞춰서 광주mbc는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을 돕기 위해
우리 지역에 출마한 각 후보들의 공약과 정책을 비교 분석해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그 첫번째로
광주 동구에 출마한 4명의 후보를 살펴봅니다.
김철원기자입니다.
(기자)
호남 정치 1번지 광주 동구는
전남 도청이전의 영향으로
호남경제의 중심지라는 명성마저 잃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동구에 출마한 후보들은
하나같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공약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후보마다
차이가 큽니다.
(인터뷰)박주선 후보/통합민주당
"재건축, 재개발 용이하도록 구도시개발특별법 제정하겠다"
(인터뷰)김태욱 후보/한나라당
"충장로에 세계명품 면세점을 들어서게 해서 상권을 활성화시킬 것"
(인터뷰)구봉우 후보/자유선진당
"재개발 미분양되지 않도록 아파트형 공장을 만들것."
(인터뷰)김공수 후보/평화통일가정당
"114층 문화센터를 만들어 문화의 수도가 세계속의 문화수도가 되도록..."
후보들에게 당선이 되면
반드시 만들고 싶은 법안이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김공수 후보는 신학 전공자답게 가정과 교육, 장애인을 위한 법을 만들겠다고 했고,
(인터뷰)김공수 후보/평화통일가정당
"모든 교육자 여러분들의 평생교육을 책임질 수 있도록..."
행정공무원 출신의 구봉우 후보는
도심 재개발 과정에서 일어나는 갈등을
푸는 법을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인터뷰)구봉우 후보/자유선진당
"지역민들끼리 갈등 해소하도록 분쟁조정위 만들어서 근본적 대책..."
문화운동단체 대표인 김태욱 후보는
문화컨텐츠에 관한 법률을 재개정하겠다고
공언했고,
(인터뷰)김태욱 후보/한나라당
"돈을 버는 문화컨텐츠가 될 수 있도록..."
검사 출신인 박주선 후보는
도시 재건축과 관련한 입법활동을 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터뷰)박주선 후보/통합민주당
"재개발 법 절차 간소화할 수 있도록 법제정.."
각 후보별 눈에 띄는 공약으로는
박주선 후보가
외국어촌과 APEC 대학원 유치를 약속했고,
김태욱 후보는
궁동 중앙초등학교 부지에 전업작가들을 위한 예술인촌 건립을 약속했습니다
구봉우 후보는
광주시내 경로당을 가내공업센터로 활용해
소득을 내도록 하겠다고 했고
김공수 후보는 국제 영재사관학교의 설립과
광주에서 대구 부산을 잇는
8차선 고속도로 개통을 약속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영상취재 박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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