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참여 폭 확대 방안은?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3-25 12:00:00 수정 2008-03-25 12:00:00 조회수 1

◀ANC▶

오늘 여수 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가

발족됩니다



이제부터 박람회 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

지역민의 의견을 전달할 기구나

창구는 크게 부족하다고 합니다



김종태 기자

◀END▶

박람회 조직위원회가 발족하면

박람회장 조성과 기반시설 등

세부 개최안이 마련돼

본격적인 박람회 개최 준비 작업에 들어갑니다.



조직위원회는

대부분 정부 부처 인사로 구성돼

정부 주도의 업무 운영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전라남도지사와 여수시장 등

일부 지역 인사들이 조직위원회에 참여하지만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견인하기 위한

지역민의 다양한 의견이

전달될 창구는 거의 없습니다.



대통령이나 국무총리 등

정부 고위급 인사나

해당 부처 장관이 여수를 방문할때

현안 사업을 건의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INT▶

최근 이같은 지역민의 의견 전달 창구로

여수시 산하에

박람회 자문위원회가 발족했습니다.



그러나 자문위원회도

박람회와 관련된 지역민의

폭 넓은 의견을 수렴해

조직위원회에 건의하기에는 한계가 많습니다.



조직위원회 구성원으로

지역 인사 참여를 늘리고

남해안 자치단체와의 연계를 통해

박람회 협력방안을 도출해 정부에 건의하는

전담기구 설립도 고려 대상입니다.

◀INT▶

정부 주도의

국가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여수 세계 박람회.



(S/U)하지만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통해

지역 경제 발전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지역의 목소리가

얼마나 담기느냐가 관건인 만큼

이를 위한 참여 의지와 노력은

앞으로 지역민의 몫으로 남아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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