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등록한 후보들 가운데는
전과가 있는 후보들도 많았는데
폭력이나 방화 같은 것으로 형사처벌을 받은
후보도 있었습니다
남성후보 6명 가운데 1명은
군복무를 하지 않았습니다
김철원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폭력과 방화 등의 일반 범죄행위로 처벌을 받은 후보들은 5명입니다.
김창호 나주화순 한나라당 후보와 이옥재 광양 무소속 후보는 각각 폭력행위로 처벌을 받았습니다.
채경근 장흥강진영암 한나라당 후보는 방화로,
조재현 광산 갑 한나라당 후보는 부정수표단속법을 어겨, 구봉우 광주 동구 자유선진당 후보는 공문서를 위조했다 처벌을 받았습니다.
돈 문제로 말썽을 일으킨 후보들도 상당수 있었습니다.
무안신안의 김홍업 후보는 알선수재로 징역 2년을 선고받았고 역시 무안신안에 무소속 출마한
이윤석 후보도 특가법 상 뇌물로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한화갑 후보는 정치자금법으로 처벌을 받았다 최근 복권됐고 박지원 후보는 지난 2004년 알선수재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최근 복권됐습니다.
민주화운동과 관련해 처벌을 받은 후보들도 많았습니다.
광주 서구 을의 민주당 김영진 후보와 민주노동당 오병윤 후보, 북구 갑의 민주당 강기정 후보와 무소속 한화갑 후보는 집시법과 국가보안법, 계엄령 등으로 각각 처벌을 받았습니다.
한편 광주전남 총선 출마자 6명 가운데 한명은
군복무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성 후보를 뺀 85명의 남성 후보들 가운데 광주 7명과 전남 7명 등 모두 14명이 군 복무를 하지 않았습니다.
면제사유로는 장기대기로 인한 소집면제가 5명으로 가장 많았고, 질병으로 인한 소집면제가 4명, 수형생활로 인한 소집면제 2명 등이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영상취재 박재욱 기자
C.G. 김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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