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병원 대형화 가속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3-26 12:00:00 수정 2008-03-26 12:00:00 조회수 1

◀ANC▶

전남 지역 병원들이 규모를 경쟁적으로 늘리고있습니다



의료서비스가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와

부실진료가 잇따를 것이라는 우려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END▶



◀VCR▶

신축 중에 공사를 중단해 온

목포 누가병원이 새 경영진을 갖추고

2백80 병상 규모로 6월쯤 개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부도로 폐업했던 전남병원은 1년여 만에

전남중앙병원으로 문을 열고

다음 달 개원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목포의료원은 내년 준공 예정으로 백50 병상

규모의 재활요양병원을 신축할 계획입니다.



◀INT▶ 최태옥[목포의료원 원장]

/연령에 관계없이 재활치료를 하는

병원입니다./



요양병원으로 공사를 시작했던 세종병원은

2백40 병상 규모의 일반병원으로 전환해

개원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목포한국병원은 리모델링 공사와 함께

환자 편의시설 공간을 넓힐 계획입니다.



기독병원은 8개 과목의 백90병상 규모에서

다음 달에는 소아과와 정신과 등을 갖춘

16개 과목, 4백 병상으로 규모로 늘립니다.



이같은 외형의 확대는 간호인력의 부족

현상을 가져와 자칫 부실진료로 이어질

우려를 안고 있습니다.



그러나 의료법상 간호인력은

입원환자를 기준으로 정해져 명확한 단속의

잣대를 대기 어렵습니다.



◀INT▶ 김옥기[목포시보건소 의약담당]

/종합병원의 경우 연평균 하루 입원환자

5명에 두 명을 기준으로 다섯명당

한 명씩 추가하게 돼 있습니다. /



일부에서는 환자 유치 경쟁이 의료서비스의

개선을 가져올 것이라는 시각도 있습니다.



(S/U) 병원의 대형화 추세는 진료장비의

확충 경쟁으로 이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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