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악취때문에 민원이 끊이질 않았던
음식물 사료화 사업장이
나무와 생명이 숨쉬는 공간으로 탈바꿈합니다
이 뿐만이 아니라 광주의 대표적인
혐오 시설 5곳에도
생태공원이 조성됩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기자)
하루 60만톤의 생활 하수가 밀려드는
광주 하수 처리장.
도시민의 쾌적한 삶을 위해서는
필수적인 시설이지만
동시에 대표적인 혐오시설로도 꼽혀왔습니다.
하지만 이 곳이 가족과 함께 철새를 관찰하며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자연 학습장으로 변신하기 위해 내년부터 공사에 들어갑니다.
(스탠드 업)
이뿐만이 아닙니다. 광주의 대표적인
혐오 시설로 뽑히는 5곳이 추가로
생태 숲으로 변신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악취로 인한 민원이 끊이질 않았던
음식물 사료화 사업장과 분뇨 처리장이
늦어도 2010년까지는 모두 이전하고
그 자리에는 나무와 생명이 살아 숨쉬는
친 환경적인 생태 공원이 들어섭니다.
또, 상무 소각장과 광역 위생 매립장에도
식물 생태 학습관등 특색있는 생태 숲이
자리잡아 시민들의 발걸음을 유혹할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시는
모두 6곳의 환경기초시설에 들어서는 생태 숲을
시청 앞 광장에 조성되는 숲과 연계한
생태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해 연구단까지
구성했습니다.
(인터뷰)
님비 현상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시설로
꼽혀 왔던 환경기초시설이
참살이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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