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천식과 알러지 비염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3-28 12:00:00 수정 2008-03-28 12:00:00 조회수 1

(앵커)

봄을 맞아 나들이하기 참 좋아졌는 데요.



일교차가 커진 가운데

꽃가루에다 황사도 심해지면서

알러지 환자들은 힘들기만 합니다.



(전문의)

봄이 되면

기관지 천식이나 알러지 비염 환자는

고통스런 시간을 보내기 쉽습니다.



환자들은 대부분 콧물과 코막힘, 재채기,

코가려움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입니다.



기온이 떨어지는 새벽이나 밤 시간에

목이 간질간질하면서

쉴새없이 기침이 나오는 기관지염 증세를

보이는 환자도 많습니다.



알러지 비염과 기관지 천식은

염증의 위치만 다를 뿐 원인은 같기 때문에

치료법 역시 같을 수 밖에 없습니다.



정확한 원인을 알기 위해서는

피부 반응이나 혈액검사를 통해

알러지를 일으키는 원인을 먼저 알아야 하고, 천식이 의심되면 호흡기 검사 등도 필요합니다.



특징적으로 봄철에 국한돼

꽃가루나 황사때문에

알러지가 심한 경우가 많지만,

계절에 상관없이 일년 내내

알러지로 고생하시는 경우도 많습니다.



주거 환경이 아파트 등

패쇄된 공간에 사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집먼지 진드기나 곰팡이 같은

알러지 유발요인이 많기 때문입니다.



알러지 환자들은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가급적 외출을 안 하는 게 좋습니다.



외출 후에는 손과 얼굴 등 깨끗이 씻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감기와 알러지 비염, 천식은

그 시작 증세가 매우 유사하므로

확실하게 치료를 위해서는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게 좋습니다.



지금까지 건강 소식 이었습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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