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18대 총선의 공식 선거전이 시작된 이후
첫 휴일을 맞아
후보들은 표심잡기에 안간힘을 쏟았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첫 방송토론도 치러졌지만
유권자의 관심은 예년같지 않아 보입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휴일을 맞아
교회앞마당이 예배하러온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18대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은
유권자들을 만나기 위해
교회와 사찰 등을 직접 찾았습니다.
일일이 손을 잡고 인사를 하며
얼굴과 공약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인터뷰)'이용섭' +(인터뷰)'한나라당'
포근한 봄날씨속에
공원과 유원지에서도 선거전이 펼쳐졌습니다.
운동나온 유권자를 상대로
명함을 내밀며 현명한 선택을 호소했고,
(인터뷰)'민노당-잘 하겠다'
농촌 마을에도
선거 유세차량이 찾아 표심을 자극했습니다.
(인터뷰)'평화가정당'--짧게 5초씩.
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후보자초청 방송토론도 처음으로 치러졌습니다.
광주 광산갑 지역에 나선 후보들은
군공항 이전 등 지역 현안과
교육격차 해소 등에 대한 소신을 밝히고
저마다 국회의원으로 적임자임을 강조했습니다.
선거구별로 후보자를 알리는
선전 벽보도 오늘부터 부착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유권자들의 관심이 적은 데다
중앙당 지원 유세도
대부분 수도권과 영남지역에 치우치면서
호남지역 총선 열기는 예년같지 못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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