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후보 TV토론 잇따라 불참 파행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3-31 12:00:00 수정 2008-03-31 12:00:00 조회수 1

민주당 후보들이

TV 토론에 잇따라 불참하면서

파행이 거듭되고 있습니다.



전남 선관위에 따르면

나주.화순의 경우

민주당 최인기 후보가 불참을 통보하자

한나라당 후보도 토론 참여를 거부해

결국 남은 2명이 참여하는

맥빠진 토론회가 열리게 됐습니다.



고흥 보성 선거구도

민주당 박상천 대표가 불참하자

무소속 진종근 후보도 안나가겠다고 해

토론이 무산됐고

담양 곡성 구례 역시 민주당 김효석 후보와

한나라당 김문일 후보가 모두 불참하기로 해

10분씩의 유세 방송으로 대체됐습니다



TV 방송토론은 유권자들이

후보자의 자질과 공약을 비교 검증할 수 있는

유일한 장이어서

당선 유력 후보들의 불참으로 빚어지고 있는

토론 차질에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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