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반달가슴곰 겨울잠 깨고 활동 시작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3-31 12:00:00 수정 2008-03-31 12:00:00 조회수 1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리산 반달가슴곰 16마리가

모두 겨울잠에서 깨어나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예년보다 평균 15일 가량 앞당겨진 것으로

공단측은 올 겨울엔

지리산의 기온이 높고 적설량이 적어지면서

반달곰이 일찍 깨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리산에는 지난해 3월에

2.7센티미터의 적설량을 기록했던 것과 달리

올해 3월에는 전혀 눈이 내리지 않았으며

기온도 0.7도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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