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오늘은 기분좋은 뉴스로 시작합니다.
광주 일고가
올 고교야구 첫대회인 황금사자기 야구대회에서
덕수고를 누르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한신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광주일고가
뛰어난 집중력과 작전 수행능력을 발판으로
황금 사자기를 품에 안았습니다.
1회와 2회 양 팀은 팽팽한 투수전을 벌였지만,
승부는 추는 3회초 2사 후에 갈렸습니다.
광주일고는 1사 후
강백산의 안타에 이어 희생번트로 2루에 보낸뒤
정승인의 우전 안타로 선취점을 뽑았습니다.
이어 강민국의 우월 3루타와
허경민의 연속 안타 등 집중 3안타로
2점을 더 뽑아 사실상 승부를 갈랐습니다.
이후 양 팀은 투수들의 빼어난 활약으로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하고
결국 광주일고가 3대0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대회 MVP인 광주일고 투수 정성철은
9회까지 단 3 개의 안타만을 내주고
삼진을 10개나 빼앗는 등
눈부신 완봉 역투를 펼쳤습니다.
또 이번 대회 15이닝 3안타 무실점으로
또 한 명의 대형 투수 탄생을 예고했습니다.
< 인터뷰 : 정성철 투수 >
광주일고
이로서 광주일고는
지난해 대통령배 이후 2년 연속 정상에 올랐고,
지난 2005년 우승 이후
3년 만에 황금사자기 패권을 탈환했습니다.
< 인터뷰 : 허세환 감독 >
광주일고
광주일고는 고교 야구 무대가
동대문에서 목동으로 옮겨온 이후
첫 우승의 역사를 써내며
올 시즌 다관왕을 위한 힘찬 출발을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목동 야구장에서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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