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 지하철 1호선 2구간의 공사가
모두 마무리돼
시운전에 들어갔습니다
지하철 1호선이 완전개통되는 것인데
시내버스로 한시간 넘는 거리였던
광산구 옥동에서 동구 용산동까지
이제 30분이면 갈수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기자)
지하철 1호선 2구간이 완전 개통돼
시운전에 들어갔습니다.
지난 2004년 1구간이 영업에 들어간 지 4년만에
광주 지하철 전 구간에 차량이 투입된 것입니다
상무역에서 옥동 차량 기지를 연결하는
지하철 2구간에는 승객들의 안전을 위한 장치가
대폭 강화됐습니다.
(스탠드 업)
2구간 6개 역에는
이처럼 스크린 도어가 모두 설치됐습니다.
또, 기관사가 정차 이전 2개역의 상황을
모니터를 통해 알 수 있어
화재나 사고등 유사시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송정리역과 마륵역등에는
인권 전시관과 임방울 전시관이 꾸며지는등
각 역마다 특색있는 공간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지하철과 기차가 교차하는 송정리역에는
환승이 용이하도록 연결 통로를 갖췄고,
각 역마다 주민등록증을 이용해 할인권을
자동으로 발급받을 수 있는 시스템도 설치됐습니다.
(인터뷰)
지난 96년 착공에 들어간지 12년만에
완전 운행을 앞두고 있는 지하철 1호선.
오는 11일 개통식과 함께 본격 운행이 되면
광산구 용산동에서 동구 옥동까지
33분 밖에 안걸려
시내버스보다 50분가량 빨리 갈수 있습니다
MBC뉴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