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대표에도 관심을...(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4-02 12:00:00 수정 2008-04-02 12:00:00 조회수 1

<앵커>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지역구 후보와는 별도로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에도 한 표를 행사할 수 있습니다.

정당 득표율에 따라 각 정당의
전국구 국회의원이 선출되는데,
각 정당의 비례 대표 후보들에도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지난 20여 년 동안 광주에서
장애인 인권 운동에 힘써온 곽정숙씨

2년 전 광주시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중증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돕는 조례를
만드는데 앞장섰고,
이달 중순부터 시행되는
장애인차별 금지법 제정도 주도했습니다.

곽씨는 이번 선거에서
민주노동당 비례대표 1번을 받아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5백만 장애인단체 대표에서 며칠 후면
5천만 국민의 대표가 될 곽 후보가 꿈꾸는
세상은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들이 보다
떳떳하고 평등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입니다.

◀INT▶

5.18 부상자회 고문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지낸 이한정씨는
창조한국당 비례대표 2번으로
18대 국회에 들어갈 가능성이 '
조심스레 점쳐지고 있습니다.

이 후보 외에도 비례대표 3번과 4번을 포함해 창조한국당은 비례 대표 12명 가운데 7명을
호남 출신으로 배정했습니다.

◀INT▶

cg:
통합민주당은 당선권으로 예상되는 15번까지
육군 장군 출신의 서종표 후보 등
광주전남출신 후보 3명을 배정한 가운데
지역 안배를 위해 대체적으로 영남권을
우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cg: 한나라당은
비례대표 30번까지 7명을 호남출신으로
배치했다지만 사실상
광주전남에서 활동중인 후보는
28번에 배정된 박재순 전남도당 위원장
한 명밖에 없습니다

비례 대표는 각 분야 전문가의 정치 참여를
높이고
정당의 지역성을 보완하자는 취지에서
도입됐으며,
지난 총선 때부터
지역구 후보와는 별도로 지지하는 정당에
따로 투표를 하도록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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