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송간 도로의 벚꽃나무에도
광주 상록회관에도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도심 속 화사한 벚꽃의 향연에
유지은 리포터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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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터)
(벚꽃 야경 --3초가량)
가로등 불빛에 어우러진 벚꽃은
화사함을 넘어서
눈이 부실 정도입니다
마치 검정색 캔버스에 하얀 눈꽃이
내려 앉은 듯합니다
밤 벚꽃 구경을 나온 시민들도
이 멋스런 운치에 한껏 빠져 듭니다
(인터뷰) 류현우(25) 월산동
낮에는 그냥 자연광에서 보니까 그냥 하얗고 이쁘구나 했는데 밤에 이렇게 야경이랑 같이 보니까 더 운치 있고 멋있다.
(벚꽃 낮 그림 3-4초)
화사한 벚꽃의 향연은 낮부터 이미 시작됩니다
흐드러진 벚꽃은
이미 도심을 분홍빛으로 물들였습니다
봄내음 물씬 나는 벚꽃아래에서는
어른아이 모두 모델들입니다
이곳저곳 더 좋은 꽃 배경을 찾아 다니며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러댑니다
(인터뷰) 윤은주(34) 상무1동
가족과 같이 오니까 너무 좋고요 벚꽃이 너무 예뻐서 활짝 핀만큼 우리들 기분도 너무 좋아져서 너무 상쾌하네요.
(S/U)
눈이 내린 듯 새하얀 벚꽃이
눈길 닿는 곳마다 가득해
도심 속에서 봄을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인터뷰) 김상희(32) 풍암동
가까운데 있어서 좋고 되게 예쁜것 같아요.
자태 고운 도심의 벚꽃
일상에 찌든 우리의 몸과 마음에
상큼한 활력을 넣어주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유지은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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