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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영취산에는
진달래꽃이 만발했습니다.
온 산 전체가 진홍빛 진달래꽃으로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한윤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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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과 광양항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여수 영취산,
해발 5백여 미터의 산허리에
군락을 이룬 진달래가 지천으로 피어났습니다.
분홍 물감을 흩어뿌린 대형 수채화처럼
봄 햇살 아래서 화사한 빛을 더욱 발합니다.
◀INT▶
"이렇게 아름다운 것 첨봐"
s/u] 가파르지 않고
양지바른 곳에 피는 진달래는
정취를 느끼며 여유롭게 걷는 봄 산행의
묘미를 더해줍니다.
유난히 시인들의 영감을 자극해온 진달래는
4월 초부터 꽃망울을 터트립니다.
이미 중턱을 넘어 정상까지 뒤덮힌 꽃 향기에
관광객들의 얼굴에도 봄이 피었습니다.
◀INT▶
"꽃을 보는 사람들 얼굴이 넘 좋다"
정상에서 내려다 보이는 여수산단의 전경은
남해 바다와 어우러져
오묘한 조화를 만들어냅니다.
해마다 이맘때
진달래 축제가 열리는 여수 영취산이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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