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 북구 을 선거구에서는
통합민주당 김재균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김 당선자는 광주시의원에서 구청장을 거쳐
국회의원이 됐습니다
정용욱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환호)
김재균 당선자의 승리는
사실 어느정도 예견된 결과였습니다
그동안 각종 여론조사에서
다른 후보들보다 계속 앞서왔기 때문입니다
광주시의원 2번, 광주북구청장 2번
이번 당선은 지방자치가 시작된 이후
김당선자가 16년동안 뿌려왔던
지방의정활동과 구정에 대한
주민의 평가였습니다
(인터뷰) 감사
하지만 평탄했던 정치생활만은 아니었습니다
지난 2006년
열린우리당 광주시당위원장이었던
김 재균 당선자는
당시 민선 4기 광주시장 선거에 도전했습니다
하지만, 당에서는 지역 정치인이고
중량감이 부족하다며,
중앙부처 행정가를 공천하는 바람에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한때의 좌절을 딛고 다시 통합민주당의
공천을 받은 김 당선자는
서민층과 사회적 약자를 위해 노력하는
정치인이 될 것을 약속하며
주민의 선택을 이끌어냈습니다
(인터뷰) 이런일 하겠다
지방의원과 기초단체장 출신의 김 재균 당선자
지방에서 중앙 정치무대로 나선 그가
지역발전에 어떤 역할을 해낼지 주목됩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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