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총선결과
호남은 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났지만
전국을 보면
한나라당이 국회를 장악했습니다.
또 다시 호남이 고립됐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광주는 남구에서
전남은 목포와 해남완도 진도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민주당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적게는 60%에서 많게는
90%가까운 득표율로 국회 입성에 성공했습니다.
무소속 후보들 역시 당선되면
민주당에 돌아가겠다고 공약한바 있어
사실상 호남은 다시 한번
민주당 독주의 시대를 맞게 됐습니다.
◀SYN▶
그렇지만 전국의 상황은 정반댑니다.
영남은
과거부터 호남의 투표 성향과 달랐기 때문에
큰 변화가 없었다고 볼수 있지만
문제는 수도권입니다.
전통적으로
호남 표심이 살아있었던 서울과 수도권의
선택이 지난 대선에 이어
이번에도 호남과 달랐기 때문입니다.
◀SYN▶
정당 지지율에서도
광주전남지역은 전국적인 선택과 달랐습니다.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등
진보 세력에 대한 지지율이 10% 가까이 나와
수도권과 달랐습니다.
지역민들은
다시 한번 호남 고립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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