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호남 고립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4-09 12:00:00 수정 2008-04-09 12:00:00 조회수 1

앵커)

이번 총선결과

호남은 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났지만

전국을 보면

한나라당이 국회를 장악했습니다.



또 다시 호남이 고립됐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광주는 남구에서

전남은 목포와 해남완도 진도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민주당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적게는 60%에서 많게는

90%가까운 득표율로 국회 입성에 성공했습니다.



무소속 후보들 역시 당선되면

민주당에 돌아가겠다고 공약한바 있어

사실상 호남은 다시 한번

민주당 독주의 시대를 맞게 됐습니다.

◀SYN▶

그렇지만 전국의 상황은 정반댑니다.



영남은

과거부터 호남의 투표 성향과 달랐기 때문에

큰 변화가 없었다고 볼수 있지만

문제는 수도권입니다.



전통적으로

호남 표심이 살아있었던 서울과 수도권의

선택이 지난 대선에 이어

이번에도 호남과 달랐기 때문입니다.

◀SYN▶



정당 지지율에서도

광주전남지역은 전국적인 선택과 달랐습니다.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등

진보 세력에 대한 지지율이 10% 가까이 나와

수도권과 달랐습니다.



지역민들은

다시 한번 호남 고립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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