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값 인상과 쇠고기 수입 재개,

그리고 조류 인플루엔자 공포로

전남지역 축산농가의

고통과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소와 돼지를 키우는 농가들의 경우는

작년부터 계속된 사료값 인상으로

경영난이 심화되는데 반해

산지 가격은 오히려 떨어져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특히 소 사육 농가들은

오늘부터 한미간에

쇠고기 수입 협상이 재개됨에 따라

미국산 쇠고기가

다시 수입되지 않을까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닭과 오리 사육 농가들도

최근 조류 인플루엔자가

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감염 피해를 입거나

소비가 위축되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