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광주)부동산 전화사기(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4-11 12:00:00 수정 2008-04-11 12:00:00 조회수 1

◀ANC▶

보이스 피싱 이른바 전화사기범들이

며칠이 멀다하고 새로운 수법을 만들어 내

서민들을 울리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생활정보지에 부동산을 내놓은

이들을 상대로 사기를 치고 있습니다.



박용필 기자



◀END▶



(기자)

이달 초 생활정보지에 가게를 팔겠다고 광고를 낸 이 모씨.



이틀 후 부동산 중계 업자라는 사람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이 업자는 가게를 500만원 정도 더 비싸게

팔아주겠다며 감정평가서를 요구했고,

감정평가업체의 번호를 알려줬습니다.



알려준 번호로 전화를 한 이씨는

감정평가사무소 쪽에서도 같은 얘기를 하자

의심없이 수수료로 50여만원을 입금시켰습니다.



하지만 보이스 피싱,전화사기 였습니다.



부동산 업체나

감정평가사무소 모두 유령업체였고

50만원을 고스란히 사기당했습니다.



◀INT▶피해자



최근 이처럼 생활정보지에 부동산을 내놓은

이들을 상대로 전화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들은 매물을 비싸게 팔아주겠다며

특정 서류를 요구 한뒤

서류발급에 필요한 수수료를 입금하도록해

챙기는 수법을 쓰고 있습니다.



세무사사무소나 감정평가사무소 직원을

사칭하는 일당을 내세우기때문에

속아 넘어가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경찰은 매물을 비싸게 팔아주겠다는

전화가 올 경우 일단 의심을 가지고 대하는게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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