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총선에서
광주,전남은 10년만에 또다시
야당 지역이 됐습니다
때문에 불리한 정치지형에서
지역민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당선자들의 역할과 책임이 더욱 막중해졌습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이명박 정부가 출범하기가 무섭게
광주전남 지역민의 우려는 현실로
나타났습니다.
호남 홀대 논란 속에 치러진 18대 선거는
결국 큰 이변없이 끝났고,
광주전남은 다시 정치적 고립을 우려해야하는 처지에 놓였습니다.
지역민의 걱정은
정부에 인맥도 끊기고
여당 당선자도 없는 마당에
문화수도 조성사업과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 사업 등
주요 현안사업들이 사업 추진에 차질이라도
빚어지지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때문에 이번에 당선된 국회의원들은
그 어느 때보다 지역 현안사업의 순조로운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와 중앙부처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내야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같은 과제는 지역구 당선자뿐 아니라
비례대표 당선자들에게도 요구되고
역할이 주목됩니다
한나라당 비례대표 이정현 당선자는
호남 출신으로는 드물게
20여 년 동안 한나라당에서 일해왔고
두 차례 광주에서 출마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 당선자는
한나라당과 지역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할 것이며 지역발전을 놓고
민주당 의원들과 선의의
경쟁을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전화 ◀INT▶
"비록 한 명이지만 타당 의원들과 경쟁에서
밀리지 않도록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
또 민주노동당 비례 대표 1번을 배정받아
국회에 진출하게된 곽정숙 당선자와
창조한국당 이한정 당선자도 얼마만큼
광주전남을 대변할 지에도 관심이
쏠리고있습니다
◀INT▶
여대야소 정국 속
지역 현안사업들에 빨간 불이 켜졌다는
우려를 광주전남 지역구 국회의원과
비례 대표 의원들이 얼마만큼 해소시킬 지
지켜볼 일입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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