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경찰서는
우유 등 식품 배달에 쓰이는 플라스틱 상자를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로
59살 백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백씨는 지난 10일 오전 4시쯤
광주시 북구 용봉동 모 아파트 입구에서
우유 배달용 플라스틱 상자 20개를 훔치는 등
모두 10차례에 걸쳐
식품 배달용 상자 천 5백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백씨는 경찰조사에서
아내 병원비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식품배달용 상자를 훔친 뒤
고물상에 팔아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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