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극심한 타격 부진 속에
기아 타이거즈가 하위권을 맴돌고 있습니다.
문제는 팀의 주축 타자들이 부진해
타선의 침묵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올 시즌 4강은 무난할 것이란 예상과 달리
기아 타이거즈가
초반 부진의 늪을 헤매고 있습니다.
정규 시즌의 1할 정도를 마친 현재
최근 6연패를 비롯해 3승 10패 ..꼴찝니다.
(4승 9패로 최하위권입니다.)
문제는 타격에서의 집단 슬럼프 ....
팀 타율이 2할 *푼 정도에 머물고
정작 중요한 득점 찬스에서도
타자들이 맥없이 물러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현곤과 장성호, 최희섭 등 중심 타자 역시
해결사 역할은 커녕 동반 부진에 빠져
타선이 그날그날에 따라 바뀌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성한 해설위원 >
MBC ESPN
용병들 역시 제 몫을 못하고 있습니다.
호세 리마는 3경기에 출장했지만
2패만 안은 채 승리를 챙기지 못하고 있고,
타자 발데스는 2할 정도의 타격으로
팀과 팬들의 기대의 찬물을 끼얹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재요 스포츠 평론가 >
그나마 서재응과 윤석민, 전병두 등
선발투수가 안정된 모습으로 보이고 있지만,
중간 계투진이 부진해 경기 막판
다른 팀의 한 방에 무너지는 모습도 많습니다.
집단적인 타격 슬럼프에서 언제 벗어나느냐,
그리고 중심 타선이
어느 장도 제 몫을 해주느냐 여부에 따라 ....
기아의 올 시즌 성적이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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