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조류 인플루엔자 검사결과 촉각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4-15 12:00:00 수정 2008-04-15 12:00:00 조회수 0

(앵커)

조류 인플루엔자로 인한 닭, 오리의

폐사신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검역 당국의 정밀 검사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르면 오늘이나 내일 결과가 나오는데

고병원성으로 판명이 나면

확산 우려가 현실이 되기 때문입니다



김철원기자입니다.



(기자)

전남 각 시군의 부시장과 부군수들이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 저지를 위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녹취)이주호 질병관리부장/국립수의과학검역원

"농가들이 많이 모일 겁니다. 이런 모임은 절대로 하면 안됩니다. 그러니까 그런 지도도 시장 군수들이 적극적으로..."



방역당국이 확산저지에 안간힘을 쏟고 있지만

닭오리의 폐사신고는 잇따르고 있습니다.



그제 밤 나주 남평에서 닭 6마리, 여수시 화양읍에서도 닭 150마리가 떼죽음해 수의과학검역원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현재까지 전남지역에 신고된 닭*오리 폐사 건수는 모두 11건으로 늘었고 이 가운데 고병원성이 확인된 2건을 빼고 나머지 9개농장이

수의과학검역원의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특히 주목되는 것은 나주시 공산면과 세지면, 산포면의 결과입니다.



이들 농가는 앞서 고병원성이 확인된 2개 농가들로부터 10킬로미터 정도 떨어져 있어 이들 농가의 검사 결과에 따라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 여부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입니다.



(스탠드업) 이 때문에 곧 발표될 나머지 농가들의 조사결과에 축산농가는 물론 지역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영상취재 전윤철 기자

c.g. 오청미



◀ANC▶

◀END▶

◀VCR▶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