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최근 아파트 빈 집만을 노리는 절도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집주인이 들어오지 못하게 아예 집안에서
문을 걸어잠그고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목포시 옥암동의 한 아파트입니다.
어제 오후에 이 아파트에서만 무려 다섯집이
털렸습니다.
피해를 입은 집들은 주민들이 모두 외출해
비어있는 상태였습니다.
◀SYN▶ 절도 피해자
"잠깐 나갔다 왔는데..."
아파트의 낮은 층만을 골라 베란다로 침입한
절도범들은 금반지등 귀금속등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S/U)절도범들은 집주인이 밖에서 들어오는
것을 막기위해 안에서 문까지 걸어잠그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인근의 또다른 아파트에서도 비슷한 수법의
절도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SYN▶ 아파트관계자
"에어컨 실외기 타고 올라간 듯"
최근들어 목포지역에서만 수십건의 빈집털이
절도사건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전문 절도범의 소행으로 보고
사복경찰의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아직까지 정확한 실태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 시민들은 여전히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MBC 뉴스 양현승입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