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4조원 경제효과도 일리있어"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4-16 12:00:00 수정 2008-04-16 12:00:00 조회수 1

혁신도시 사업의 경제효과가 부풀려졌다는

논란과 관련해 최초 보고서를 낸 교수가

4조원의 경제효과도

일리가 있는 조사결과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난 2004년 혁신도시의 효과가

별로 크지 않다는 의견을 냈던

조규영 안양대 교수는

어제 한 인터넷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당시 국가균형위원회가 제시한

4조원의 경제효과도 허무맹랑한 결과는 아니며 국가균형위가 사용한 모델을 쓰면

나올 수 있는 결과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 교수의 이같은 말은

참여정부가 혁신도시 사업의 경제효과를

크게 부풀렸다는 감사원 감사 내용과는

배치되는 것입니다.



정부와 일부 중앙언론은 최근 조 교수의

연구 보고서를 인용해

혁신도시 사업의

경제효과가 크게 뻥튀기됐다며

사업의 전면 수정 필요성을 제기하고 나서

지역민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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