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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밥을 거른채 학교 가는 학생들이 많죠
이처럼 아침을 못 먹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주먹밥을 만들어 먹이는 캠페인을
4년동안 펼쳐온 곳이 있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새벽 3시부터 4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주먹밥을 만드느라 분주합니다.
우리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식재료가 들어간
영양 주먹밥 3천개가 만들어지는데
꼬박 4시간이 걸렸습니다.
아이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또 건강한 먹거리를 선택할 권리를 주기 위한
어른들의 정성어린 캠페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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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7시 30분, 효산고등학교 교정.
자원봉사자들이
등교하는 학생들을 반갑게 맞습니다.
◀SYN▶
전교생 모두에게 영양주먹밥과 함께
격려와 응원의 마음이 전해집니다.
한켠에선 건강한 먹거리를 선택하는 주체로서
청소년들의 인식을 새롭게 하기 위한
앙케이트도 진행됩니다.
순천YWCA와 한전 순천지점은 지난 4년동안
이같은 아침밥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INT▶
각 학교를 돌아가며
일년에 한번 열리는 행사지만,
건강한 먹거리 운동이 담고 있는 의미는
일년 365일 계속되기를
학생과 자원봉사자들 모두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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