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기념식을 앞두고
노동자 농민 단체들의 집회가
광주에서 예정돼 있어
평화적 행사 진행을 위해
5월 단체들이 고심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과 전국 농민회 한총련등은
5.18 기념일인 오는 18일
광주에서 미국산 쇠고기 반대 집회 등을 갖고
정부를 강도 높게 비판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들은 5.18기념식에도 참석할 예정이어서 기념식에서 경찰과 충돌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5월단체들은
5월 영령을 기리고 5월정신을 계승하는
기념식과 행사는 평화적으로 치뤄져야 한다며
불미스런 일이 없도록 당부하고 있습니다
한편 경찰은 기념식 당일
5.18 묘지의 경호와 경비를 강화하고
만약의 폭력사태나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처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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