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와 사료값 인상 등의 여파가
양식 어민들에도
큰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최근 경영 환경 악화로
양식을 포기하는 어민들이 늘어나면서
전남지역의 양식 어가 수는
지난해말 현재 천2백여개로
1년 전보다 백여개가 줄었습니다.
또 수입산 활어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지고,
판매 전망도 불투명하다는 불안감 때문에
지난 한해 새로들어온 종묘량도
40%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수산 양식 어민 가운데
전남지역 어민이 차지하는 비중은 44%로
경영 환경이 악화될수록
양식어민들의 피해도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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