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대형 유통점에서 파는 햄에서
곰팡이가 발견되고
물건 값도 들쭉날쭉으로 받다가
소비자에게 걸렸습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9일 목포시내 대형 유통점에서 판매한
김밥용 햄에서 검푸른 곰팡이가 발견됐습니다.
지난 달 14일에는 9백 원짜리 줄자세트가
2천 원에 팔렸고
한 달만에 천5백 원짜리 엽서카드가
2천7백 원에 판매됐습니다.
소비자는 처음에는 사소한 착오라고 이해했지만
같은 사례를 두 번째 겪자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INT▶ 문상수[목포시 북항동]
/시민들이 알아야 되겠다고 생각해서 제보했습니다./
회사측은 원래 찍힌 바코드 위에 가격이
달라진 바코드를 붙이다 착오가 생겼다고 해명하고
가격보상제도를 활용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INT▶ 유통업체 직원
/소비자가 피해를 입지 않게 5천 원으로 추가
보상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먹을거리를 안심하고 사지 못하는 소비자들의
불안이 가격에 대한 불신으로 번지면서
불경기속에 소비심리까지 위축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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