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록도 희망마을"-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5-15 12:00:00 수정 2008-05-15 12:00:00 조회수 2

◀ANC▶

낡고 오래돼 사는데 불편이 컸던

한센인들의 집이

현대식 건물로 탈바꿈됩니다



한센인들을 위한 주거 공간이

새롭게 만들어지는



희망마을의 현장을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사회적 편견속에서 한 세기를 살아왔던

한센인들의 보금자리 고흥 소록도,



소록도에는 한센인 620명, 3백세대가

거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주택은 일제시대 건립돼

한 세기를 맞고 있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한센인들은 낡고 오래된 집

때문에 생활 불편이 컸지만 이를 감수해야

했습니다.



이곳 소록도에 한센인들의 염원을 담은

현대식 스틸하우스 형태의

희망마을이 첫 삽을 떴습니다.

-EFFECT-



대우조선해양 주식회사가

사회환원사업의 하나로 15억원을 들여

한센인 21세대가 거주할 수 있는

신축 건물 3동을 건립하기로 했습니다.

◀INT▶

◀INT▶



희망마을 조성 사업에 따라

앞으로 기존 건물에 대한 리모델링도

이뤄질 계획입니다.



기공식과 함께 소록도에서는

'한센인가족 한마당 큰 잔치'가 열려

전국 6천여명의 한센인들이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천형의 땅 소록도,



90여년만에 소록대교 개통에 이어

대기업의 환원사업으로

삶의 터전에 대한 변화가 일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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