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밤이 되면 어깨가 욱신거려서
고생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어떻게 하면
어깨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는 지 알아봅니다.
(전문의)
낮에는 일상생활을 잘 하지만
밤만 되면
잠들기도 힘들 정도로
어깨가 아파서 고생하는 게 어깨 통증입니다.
갱년기 여성이나 중년 남성들이
이런 고통을 많이 호소하는 데요.
특히 오랫동안 앉아서
컴퓨터와 가까이 근무하는 사람들이
항상 목이나 어깨가 무겁고 아프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흔히 오십견이라고 생각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오십견은 1년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지만
사실은 합병증을 남기기 쉽습니다.
그러나 현대 의학의 발달로
단순 방사선 촬영과 관절 조영술로
진단이 가능함에 따라 밤에 어깨를 괴롭히는
질환들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이럴 경우 수동적 신장 운동과 온열 요법,
스테로이드 호르몬의 국소 주사 등으로
훨씬 빠르게 정확하게 후유증이 없는
어깨를 되찾아 가고 있습니다.
또한 운동요법으로 초기에는 진자 운동이,
통증이 감소된 후부터는
손가락으로 벽을 잡고 올라가는
운동 등 능동 보조 운동을 주로 권장합니다.
염증을 잡아주는 약을 복용하고
물리치료(운동요법)로 호전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운동제한이 심하고
오랫동안 고생한 경우에는
수술을 해줘야 할때도 많습니다.
지금까지 건강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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