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전야제 예고(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5-16 12:00:00 수정 2008-05-16 12:00:00 조회수 2

(앵커)

5.18 민중항쟁 28주년 기념일을 하루 앞두고

옛 도청 앞 광장에서 전야제가 열립니다.



시민들이 5월 정신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돼있다고 하는데요



박용필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오늘 오후 3시 금남로에서는

5월에서 희망을 알리는

마당극과 거리 음악회를 시작으로

5.18 28주년 기념 전야제의

막이 오릅니다.



뒤이어 흥겨운 풍물패의 거리 행렬굿으로

분위기를 한 껏 달구게 됩니다.



청소년들을 위한 5.18당시의 체험행사도

들어있습니다



80년 5월 21일과 27일

게엄군과 시민군 사이에 벌어졌던

총격전과

차량 시위 등이 재현돼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보여줍니다



할머니,어머니들이 목숨 걸고 싸우고 있는

시민군들에게 만들여 먹였던 주먹밥



오늘도 곳곳에서 그 주먹밥을 나눠먹으며

나눔의 공동체 정신을 기릴수 있습니다



이같은 행사는 옛도청과 금남공원 사이

곳곳에서 열려



계엄군을 몰아내고 대동세상이 됐던

당시의 자유를 다시 누릴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번 전야제에서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 문화제와

거리행진도 열려

온 국민과 함께 살아 숨쉬는

5월 정신 실천의 장으로 만들어집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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