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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와 압해간의 연륙교가
개통됨에 따라
30년동안 섬주민의 발 역할을 해왔던
도선이 없어집니다
도선 운영사업체는
폐업에 따른 영업보상을 요구하며
법적 소송을 냈습니다 .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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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압해도간 뱃길에 차량까지 실을 수 있는 차도선이 도입된 것은 지난 1975년,
30년 넘는 세월을 압해주민들과 함께 해온
도선이 오는 22일자로 사라집니다.
지난 2천년 착공한 목포- 압해도간 연륙교가 이 날 전면 개통됨에 따라 도선의 필요성이
없어지기때문입니다.
◀INT▶ 장송남(압해면 학교리 64살)
..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는데 아쉽다..
그런데 도선 폐업에 따른 보상문제로
압해농협과 전남도가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네척의 도선을 운영해온 농협측은
연륙교 건설공사를 시행한 도를 상대로
백50억원의 손실금 보상 소송을 걸었습니다.
도선운영으로 거둬들이는 연간 25억원상당의
수입이 사라지면 농협 경영 전반에
심각한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INT▶ 박인석 압해농협장
..농협은 물론 조합원에 까지 피해...
전남도는 그러나 도선 영업권 까지
보상해줄 의무와 책임이 없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S/U) 연륙교 개통을 대부분의 주민들이
반기고있지만 다른 한켠에서는 예기치않았던
피해를 감수해야할 처지입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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