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광주 2원)5.18의 승화, "통일"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5-16 12:00:00 수정 2008-05-16 12:00:00 조회수 2

(앵커)

우리 사회 모든 분야에 영향을 끼쳤던

5월 정신이

아직 구현시키지 못한 분야가

다름아닌 통일입니다



정권이 바뀌면서 남북관계도 그전 같지 않아

통일의 씨앗으로서 5월의 역할이 더 절실합니다



박용백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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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 5월 21일 계엄군 발포전까지는

군중들이 애국가와 아리랑을 부르며

시위를 했습니다(배경음)



그런데 계엄군 발포 이후인 24일부터는

군중들의 합창이 우리의 소원으로

바뀌게 됩니다(배경음)



억울하고 피맺힌 광주시민들은

항쟁의 기치를 통일로 승화시켜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인터뷰) 장화동

"우리사회가 체엄속에 확인했다"



5.18은 20여년간

진실규명에 이은 기념사업, 정신계승사업에

진력하다 통일의 전초인 대북사업에

눈을 돌리게 됩니다



6.15 남북공동 선언을 계기로

남북해빙 분위기가 무르익게 되면서

5월의 고장 광주는 대북교류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게 됩니다



전국 시도 가운데 광주/전남이

대북교류에 가장 적극적이었고

활발한 대북사업에 힘입어

가장 많은 결실을 거둬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영재

"지역의 대북교류 5월정신과 합당"



그러나 보수정권인 이명박 정부가 태동하면서

남북관계가 얼어붙어

통일을 향한 5월 정신은

잠시 주춤 거리고 있습니다



5월 정신의 마지막 남은 과제, 통일



그 자주적 통일대업을 구현하기 위한

씨앗으로 역할이 더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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