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5.18 기념식은
보수 정권의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하면서
5.18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는 분석입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는
이명박 대통령.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에 이어
5.18 기념식에 참석하는
세번째 대통령이었습니다.
보수와 영남을 대표하는
이 대통령의 참석은
5.18의 위상을 한층 높게 했습니다.
미국산 쇠고기등
경호상의 이유로 참석이 불투명 했지만
이 대통령이 국민 화합을 위해
직접 광주행을 결정했다는 것이
청와대의 설명입니다.
오늘 기념사에서도
호남을 끌어 안아야 한다며
상당 부분을
통합과 상생을 역설하는데 할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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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산업화 과정에서 소외된 호남을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도록 힘쓰겠으며
유니버시아드 대회와 문화수도 지원등
구체적인 사업을 거론하기도 했습니다.
◀SYN▶
그러나
과거의 일을 갈등과 대립으로,
미래의 일을
창의와 실용으로 구분짓는 대목에서는
5.18에 대한 역사 인식이
여전히 보수적인
테두리에 머물러 있는것 아니냐는
걱정도 나오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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