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로컬)5.18 추모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5-18 12:00:00 수정 2008-05-18 12:00:00 조회수 1

(앵커)

5.18 28주년인 오늘

5.18 국립묘지에는 참배객들의

추모 발길이 잇따랐습니다.



전국 곳곳에서도 5월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박용필 기자입니다.



(기자)



(이펙트)



5.18이 일어난 지 28년이 지났지만

5월 영령들의 넋을 달래는 살풀이 춤에는

아직도 슬픔과 서러움이 묻어납니다.



기념일이 휴일이어서

학생이나 가족 단위의 참배객이 많아

추모 열기는 어느 때보다 뜨거웠습니다.



(인터뷰)



(이펙트)-울음소리



한 희생자의 어머니는

아들의 묘지 앞에서 참고 있던 울음을 터뜨리며

가슴 속에 담긴 한을 드러냈습니다.



80년 5월 당시 전남도청에서 희생된

고 윤상원 열사 묘소에는

올해도 후배들이 찾아왔습니다 .



정성들여 접은 종이학 2만 마리에는

선배 추모의 정성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인터뷰)



최후의 항전이 펼쳐졌던 옛 전남도청에서는

직접 시민군이 돼 보고

시민들에게 계엄군의 만행을 알렸던

'투사회보'를 옛 방식대로

만들어 보는 체험을 하며

추모 열기를 이어나갔습니다



(인터뷰)



이밖에도 전남지역과 서울, 인천 등

전국 각지에서

5.18 기념식과 추모행사가 마련돼

5월 영령의 뜻을 기렸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ANC▶

◀END▶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