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 저녁
광주의 한 아파트의 수도설비가 파손되면서
덩달아 전기까지 나가는 바람에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박용필 기잡니다.
(기자)
어젯 밤 10시 광주시의 한 아파틉니다.
아파트 단지 내 이곳 저곳에
전신주가 설치되고 있습니다.
아파트에 임시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섭니다.
어제 저녁 5시 30분 쯤
광주시 월계동의 한 아파트 단지
330 여세대의 전기가 갑자기 끊겼습니다.
아파트 단지 내 수도설비가 파손되면서
쏟아져나온 물에 지하실의 변전설비가
잠겨버린 겁니다.
(인터뷰)
전기가 끊기면서
전등은 물론 냉장고등 주방기기까지
모두 무용지물로 변해
주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사고가 나자
소방서와 한전측에서
변전실의 물을 퍼내고
임시 전신주와 변압기를 설치하는 등
긴급 복구 작업에 나섰습니다.
한전측은 일단
오늘 오전까지 응급 복구를 마친 뒤
지하 변전실의 물을 빼내는 대로
본격적인 복구 작업에 나설 계획입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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