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학교 매점 먹을거리 불량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5-19 12:00:00 수정 2008-05-19 12:00:00 조회수 2

◀ANC▶

학교 매점의 위생상태는

그리 좋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의 한 시민단체가 실태조사를 벌였는데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한윤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여수 YWCA가 여수지역 학교 10곳의

학생 460명을 대상으로

매점의 먹을거리 실태를 조사했습니다.



[ CG 학생들이 매점에서 가장 많이

사먹는 식품은 빵이 28%로 가장 많았고

라면과 김밥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전체 10곳 가운데 2곳은

판매가 금지된 비포장 식품이나

신고되지 않은 식품을 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YN▶학생

"제품이 안좋으면 속이 비위가 상해서

구토할 것 같고 이름 없는 제품을 사먹으면

좀 의심이 가서 못 먹겠어요"



[ CG 학생 10명 가운데 8명은 음식의

유통기한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있습니다.]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상한 음식을 구입한 적이 있다고 답한

학생이 전체의 22%나 됐습니다.



[ CG 학교 매점의 위생상태를 묻는 질문에는

보통이거나 비위생적이라는 답이

75%를 차지했습니다. ]





◀INT▶

"어떤 성분인지 원산지 어디인지

전혀 몰라 걱정"



학생들의 건강을 책임져야 할

일부 학교에서 조차

매점 관리를 소홀히 하고 있습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END▶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