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학교 매점의 위생상태는
그리 좋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의 한 시민단체가 실태조사를 벌였는데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한윤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여수 YWCA가 여수지역 학교 10곳의
학생 460명을 대상으로
매점의 먹을거리 실태를 조사했습니다.
[ CG 학생들이 매점에서 가장 많이
사먹는 식품은 빵이 28%로 가장 많았고
라면과 김밥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전체 10곳 가운데 2곳은
판매가 금지된 비포장 식품이나
신고되지 않은 식품을 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YN▶학생
"제품이 안좋으면 속이 비위가 상해서
구토할 것 같고 이름 없는 제품을 사먹으면
좀 의심이 가서 못 먹겠어요"
[ CG 학생 10명 가운데 8명은 음식의
유통기한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있습니다.]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상한 음식을 구입한 적이 있다고 답한
학생이 전체의 22%나 됐습니다.
[ CG 학교 매점의 위생상태를 묻는 질문에는
보통이거나 비위생적이라는 답이
75%를 차지했습니다. ]
◀INT▶
"어떤 성분인지 원산지 어디인지
전혀 몰라 걱정"
학생들의 건강을 책임져야 할
일부 학교에서 조차
매점 관리를 소홀히 하고 있습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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