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자전거의 재발견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5-20 12:00:00 수정 2008-05-20 12:00:00 조회수 2

(앵커)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기름값 때문에

요즘 자동차를

못 끌고 다니겠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런 고유가의 부담 속에

자전거가

새삼 주목받고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출근 시간에 맞춰서

광주에서 자전거 도로가

가장 잘 돼 있다는

광주천 둔치에 나가봤습니다.



천변을 따라 자전거들이

시원스럽게 내달리고 있었습니다.



특히,자전거를 타고 출퇴근하는

이른바 자출족이 많았습니다.



(인터뷰-자출족)

-좋죠, 건강 좋아지고 상쾌하고...



오르기만 하는 기름값도

자전거 타기에 불을 지피고 있습니다.



(인터뷰-자출족)

-기름값도 비싼데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잖아요



여기는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앞입니다.



자동차를 만드는 회사지만

요즘은 자가용 대신에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하는 직원들이 부쩍 늘었다고 합니다.



자전거 판매점에는

계절 특수에다

고유가의 반사이익이 겹쳤습니다.



(인터뷰-대리점주)

-요즘은 출퇴근하는 분들도 많이 이용한다.기름 한번 넣을 돈이면 자전거 산다고....



기름값도 아끼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자전거는

지구를 지키는 수단이기도 합니다.



(인터뷰-환경연합)

-자전거 수송률이 높아지면 지구를 위험에서

구할 수 있게 된다.



자전거 도로를 비롯한 환경이

아직 잘 갖춰지지는 않았지만

고유가와 웰빙 바람에

자전거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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