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13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개최지 결정이
1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광주 유치 위원회가
막바지 득표 활동에 돌입했습니다.
또, 개최지 결정 당일에 실시되는
최종 프리젠테이션에서 강력한 경쟁 상대인
러시아를 꺾을 수 있는
비장의 카드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기자)
개최지 결정까지 남은 10일동안 공략지는
아프리카와 유럽, 아시아등 모두 3곳입니다.
이들 지역은 광주시와 유치위원회,
대학 스포츠 연맹이 3각 축을 이루며
득표 활동에 나설 예정입니다.
(C.G)
박광태 광주시장은 아프리카 표심 잡기위해
오늘 출국했고, 유럽과 아시아는
이희범 유치위원장과 김종량 국제 대학 스포츠
연맹 집행 위원이 각각 공략할 계획입니다.
(스탠드 업)
개최지 결정의 승부처는
오는 5월 31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실시되는
마지막 프리젠테이션입니다.
유치 열기나 득표 활동에는 앞섰더라도
마지막 프리젠테에션에서
승부가 뒤집힐 만큼 변수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먼저 실시되는
러시아의 프리젠테이션을 살핀 뒤
승부를 뒤집을 수 있는
비장의 카드를 제시할 계획입니다.
또, 이번 주에 현지 사무소를 설치해
프리젠테이션을 지원하고,
29일에는 대규모 유치단을 파견해
지원 사격에 나설 계획입니다.
(인터뷰)마케팅본부장
개최지 결정까지 이제 남은 기간은 10일.
2013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유치해
광주가 국제 스포츠 대회 무대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을지 그 결과가
주목됩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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