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2008 광주 비엔날레의
참여 작품과 전시 윤곽이 제시됐습니다.
특정한 주제를 두지 않는 대신
다양한 전시를 통해 관객과 광주시민과 만나는
어울림의 장으로 꾸며지게 됩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오는 9월 5일 개막되는 광주 비엔날레의
참여 작가와 전시 진행계획이 확정됐습니다.
특별한 주제 없이
'연례 보고'라는 전시 타이틀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는 36개 나라에서
160명의 작가가 천 339점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오쿠이 총감독은 이번 대회는
일정한 주제라는 틀에 얽매이지 않고
완성된 작품만이 아닌 아이디어와 제작과정 등 전시 자체로까지 지평을 넓혔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오쿠이 엔위져 총감독 >
'아이디어, 공간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광주시민, 관객과 어우러지는 전시의 장 만들터
구체적으로 제 1섹션인 '길 위에서'는
최근 1년 동안의 세계 미술의 이목을 끌었던
'고든 마타 클락'의 개인전 등
38개 전시가 광주에 다시 꾸려집니다.
제 2섹션 '제안'에서는
재래 시장과 영화관 등으로까지 무대를 넓혀
젊은 큐레이터 5명과 청년 작가 29명이
호흡을 맞춘 실험적인 전시를 보여주게 됩니다
제 3섹션 '끼워넣기'에서는
이번 대회를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와 전시가
다양한 매체와 방법으로 표현되게 됩니다.
< 인터뷰 : 김현진 큐레이터 >
광주 비엔날레
광주 비엔날레측은 개막을 백일 앞둔
다음달 5일부터 해외 순회 설명회와
작품 설치 등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갑니다
주제를 벗어던진 광주 비엔날레가
지난 해 '신정아' 파문의 후유증을 넘어 ....
전시와 미술의
새 가능성을 열어젖힐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