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 과기원법 개정안이

오늘 국회에서 통과됐습니다.



광주 과기원에 학부 과정이 생기게 됨에 따라

지역 인재 유출을 막고 제2의 도약이

가능해졌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3년 넘게 진통을 겪어온

광주 과기원법 개정안이

17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통과됐습니다.



법안 통과로

광주 과기원은 숙원 사업이었던

학부 과정을 새로 만들수 있게 됐습니다.



학부가 생기면 지역의 이공계 우수 인재가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문승현 원장직무대행/광주과학기술원



산업체 우수 인력을 확보하고

대학으로서의 위상과

대외 인지도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인터뷰)오광환

/광주과학기술원 기전공학과 박사 과정



(스탠드업)

이에 따라 2003년부터 추진돼 온

광주시의 연구개발 특구 지정도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광주과기원에 학부가 생기면

광주 첨단 단지에 이공계 학부를 둔

대학이 3개로 늘게되고

연구 개발 특구 지정에 필요한

조건을 만족시키게 됩니다



오는 2010년 까지 7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교수 40명에 정원 4백명의

학부 과정이 마련되면 광주 과기원은

설립 15년만에 제 2의 도약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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