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점차 기온이 오르면서
늘어나는 여드름 관리에
애를 먹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여름을 앞두고 효과적인 여드름 관리법을
금주의 건강 소식에서 전해드립니다.
(기자)
날씨가 더워지면 피지 분비가 늘어
여드름이 많이 생깁니다.
여드름이 나면 초기에 치료와 관리를 잘해야
흉터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사춘기 때 약한 여드름은
흉터 없이 좋아질 수 있지만
심한 염증성 여드름은 흉터가 생겨
평생 지속됩니다.
사춘기엔 여드름 때문에
사회생활에 자신감을 잃고
심한 경우 우울증을 겪기도 합니다.
여드름 피부는 특히
여름철 피부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항상 청결하게 피지제거용 비누로
하루 2-3회 정도 세안합니다.
하지만 너무 자주 씻거나 타월로 문지르는 것은
오히려 피부 상처를 만들어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 여드름을 손으로 짜지 말고
소독된 면봉으로 제거해야
2차 감염을 막을 수 있습니다.
여드름 약물치료에 따른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피부 스킨케어와 피지선을 파괴시켜
여드름 재발을 줄이는 레이저가 개발됐습니다.
최근 세계 피부과학회에서 권하는
PDT라는 광감작치료는 피지선만을
선택적으로 파괴시키는 치료법입니다.
기존 치료에 비해 1-2주 내에 효과가 나타나며
3회 이상 치료시
6개월에서 1년간은 잘 재발하지 않습니다.
오랫동안 항생제를 사용한 후에
내성이있는 환자나 가임기 여성에게도
치료가 가능하므로 편리합니다.
지금까지 건강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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