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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오거리는 7,80년대 호남 예술의
르네상스를 꽃피운 산실이었습니다.
90년대 신도심 개발이 활기를 띠면서
차츰 쇠퇴한 오거리 예술이 오늘(토)부터
새롭게 부활합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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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원도심의 중심인 오거리 다방은 지금도 노년의 시민들이 자주 찾는 휴식처입니다.
70년대 시인 김지하가 숨죽여 시를 쓰고
극작가 차범석은 문학을 얘기했고
화가들은 남도의 멋을 화폭에 담았습니다.
◀INT▶ 송영금[목포시 무안동]
/세종다방 묵다방 등에는 많은 작가들이
모여들었다./
90년대 이후 시들해진 오거리 예술이
젊은 작가들의 노력으로 다시 부활합니다.
◀INT▶ 박일정[평면설치작가]
/60년대 70년대 목포 다방의 문화를
되살리고자 전시회를 추진하게 됐습니다./
오거리 다방전은 예술인 뿐 아니라
당시를 기억하는 시민들에도 기다리는
목포의 축제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S/U) 이번 주말부터 열리는 오거리 다방전은목포의 부흥기를 추억할 수 있는
예술의 꽃을 활짝 피울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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