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간호사 구하기 어렵다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5-25 12:00:00 수정 2008-05-25 12:00:00 조회수 2

◀ANC▶

지역의 중소 병원들이 열악한 근무 환경과

서울.수도권 지역의 대형 병원으로의 이탈로

간호사들을 제대로 구하지 못해

고민에 빠졌습니다.



지역 의료업계의 서비스 질 저하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여수의 한 대형 병원입니다.



90여명의 간호사들이 근무하고 있는 이 병원은

요즘 간호사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간호사 급여를 20-30%까지 올려주고 있지만

3교대에 잦은 야근 등

간호사직이 3D 업종으로 인식되면서

이탈 현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 입니다.



간호사 구인난은 지역 중소 병원들의

공통적인 고민거립니다.



특히, 지난 해 부터 서울.수도권 대형 병원들이

잇따라 신.증축을 하면서

간호사들의 수도권 쏠림 현상도

구인난을 부채질하는 주요 원인입니다.

◀INT▶



지역의 보건 계열 대학들은 오히려 호기를

맞았습니다.



순천의 모 대학.



한 해 배출되고 있는 220명의 간호 인력들은

자신의 구미에 맞춰 골라서 취업하는

새로운 풍속도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INT▶



지역 의료계에 간호 인력 수급 불균형 현상.



자칫 지역 의료업계의

서비스의 질 저하로

이어지지 않을 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