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유니버시아드 대회 개최지가
일요일에 결정됩니다
광주시는
벨기에 현지에 임시 사무소를 차린 가운데
막바지 대회 유치전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유니버시아드 대회 개최지 결정까지
남은 시간은 이제 닷새 남짓,
국제 대학 스포츠연맹의 총회가 열리게 될
벨기에 브뤼셀에서는 이미 소리없는 전쟁이
치러지고 있습니다.
사무국이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나섰고,
투표권을 갖고있는
집행위원들도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현지에 도착한 선발대는 경쟁도시인 러시아
카잔과 스페인 비고와 치열한 정보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SYN▶
"서로 눈치보고 있습니다. 우리들도 눈빛 경쟁에서라도 지지않기위해 모든 역량을 모으고
있습니다"
총회에서 선보일
마지막 프레젠테이션 준비와 더불어
집행위원들의 사소한 동향까지 파악하는 것도 중요한 과젭니다.
경쟁도시에 비해 뒤늦게 뛰어든 유치전인만큼 집행위원 개개인에 대한 표심 공략도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주 박광태 광주시장은 아프리카에서
이희범 유치위원장은 유럽에서
김종량 국제대학스포츠집행위원은 아시아에서 각각 막바지 득표활동을 펼쳤고,
오는 29일 현지에서 대회 유치단 본대와
합류할 계획입니다.
유니버시아드를 개최하고
국제도시로 발돋움하겠다는 광주시의 계획이
닷새 뒤 시험대에 오르게됩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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