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8시 20분쯤
광주시 동구 계림동 한 주택에서
이 곳에 세들어 살고 있던 59살 이모씨가
쓰러져 신음하고 있는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방 안에서는 또 목이 졸린 것으로 보이는
이씨의 내연녀 43살 황 모씨가
숨진 채 함께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방 안에서 농약병이 발견됨에 따라
평소 우울증과 알코올 중독 치료를 받고 있던 이씨가
내연녀 황씨를 먼저 살해한 뒤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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